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교통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한 번에 달린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앞으로 서해안의 충남 당진군부터 동해안의 끝인 경북 영덕군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상주시와 영덕군을 연결하는 상주~영덕고속도로를 23일 오후 6시에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한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상주분기점)에서 영덕군 영덕읍(영덕 나들목)까지 연결한 것으로 지난 2009년에 착공해 7년만에 개통한다.

이번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통행시간이 1시간20분가량 단축돼 65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통행거리는 52.1㎞ 짧아진 107.6㎞다. 또 연간 151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경제효과도 있다.

특히 경북 동북부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영덕 해맞이 공원 등 볼거리가 많은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까지의 접근이 쉬워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에 개통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해 교통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마련에도 힘썼다. 경북내륙 산악지형을 고려해 겨울철 결빙이 예상되는 29개소에 자동염수분사시설, 안개가 잦은 8개소에 자동안개대응시스템, 비탈면 경보시스템, 토석류 방지시설 등을 갖춰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또 졸음쉼터 6개소와 시야확보를 위한 곡선부 LED시선유도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위치도.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이어서 내년에 상주-영천 고속도로(민자)와 2023년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축과 남북축이 형성된다"며 "국가가 균형적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