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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견본주택 탐방] 대출규제 피한 마지막 단지… e편한세상 염창

e편한세상 염창 견본주택 내부모습.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의 24 일대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염창'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한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편한세상 염창은 전용면적 51~84㎡, 49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74가구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51B㎡ 1가구 ▲55㎡25가구 ▲59A㎡ 21가구 ▲59B㎡ 19가구다.

강추위에도 개관 첫날부터 견본주택 앞에는 많은 방문객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분양관계자는 "염창역 인근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데다가 지하철 9호선을 통해 여의도나 강남 출근이 편리해 실거주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내방객들은 이 단지의 강점 중 하나로 여의도, 강남 등 업무지구의 우수한 접근성과 더블역세권을 주로 꼽았다.

e편한세상 염창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염창역은 급행이 서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신논현·종합운동장·고속버스터미널까지 20분대면 이용 가능하다.

신정동에서 방문한 한 내방객은 "지하철역이 가까워 마음에 든다"며 "특히 9호선 접근성이 좋아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9개 평면 타입 중 전용면적 55㎡와 전용 84㎡A타입 등 2개의 평면이 유니트로 준비돼 있었다.

전용 55㎡타입은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이 구분된 복층형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주방-식당-거실이 연결되는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건식공간과 습식공간이 분리된 욕실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84㎡A타입은 3Bay 판상형 구조로 자녀방이 안방과 유사한 크기로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며 주방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ㄷ자형'으로 설계됐다.

등촌동에 사는 한 내방객은 "복층구조라 공간 활용이 좋아보여 특히 눈길이 갔다"며 "신혼집을 알아보는 중인데 아이가 태어나거나 나중을 고려하면 계단 등이 걱정돼 고민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늘면서 특화설계를 갖춘 소형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며 "이처럼 특화설계를 갖춘 단지는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춘 단지로 인식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복층 특화설계가 적용된 전용 55㎡타입.



이 외에도 대림산업의 특화 설계 시스템이 적용됐다. 우선 에너지절감을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던 반면 이 단지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낮췄다.

또한 입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 가능하며, 동일 평형 평균 사용량 및 전년 동월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고 사용 목표값을 설정해 효율적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e편한세상 염창은 기존 잔금대출 기준을 적용받는 마지막 아파트이기도 하다. 앞서 정부는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 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이자를 동시 분할 상환하는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134만원으로 인근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59㎡의 경우 3.3㎡당 2300만원대로 가장 비싸고 타워형인 전용 84㎡B·C 타입은 3.3㎡당 2000만원대로 가장 저렴하게 책정됐다.

구로동에서 방문한 내방객은 "요즘 아파트 값이 워낙 올라서인지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며 "규제도 예정돼 있어 그 전에 84㎡에 청약을 넣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당초 조합요구는 3.3㎡당 2300만원 수준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인근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새 아파트로 인근 단지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오히려 조금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염창의 청약일정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에 1순위 서울시, 5일에 1순위 인천·경기지역 청약을 실시하며 2순위 청약접수는 6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17~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3-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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