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24 대책에 따라 올해부터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잔금대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에 잔금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동탄2 아이파크’에 인기가 집중되고 있다. 잔금대출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아파트인데다 대형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에 나섰기 때문. 여기에 합리적 분양가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을 통해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낮췄다.
연말에 견본주택을 개관했음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간 1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수요자들은 청약에 낙첨될 것을 우려해 내 집 마련 신청서만 4000명 이상 접수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 동탄2 아이파크(A99·100블록) 당첨자발표일 달라 중복청약 가능해
현재는 같은 날 2곳 이상의 아파트에서 청약이 동시 당첨되면 부적격 당첨으로 분류돼 모든 당첨이 취소된다. 그러나 청약일이 같더라도 당첨자발표일이 다를 경우에는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동탄2 아이파크’의 경우 A99·100블록 두개 블록으로 이뤄졌지만, 당첨자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일정은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A99블록 12일, A100블록 13일이다. 계약은 A99블록 17일~19일까지, 100블록은 18일~20일까지 체결된다.
◆도보권 초중고교 위치, SRT 수혜로 서울 접근성↑
‘동탄2 아이파크’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도보 거리에 유치원•초•중•고교가 계획돼 있다. 또한 독서실, 키즈룸 등 아이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이 예정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 공원에서 동탄호수공원으로 연결된 산책로가 있고 한원CC가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9일 개통한 SRT(GTX 예정) 동탄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의 이동시간이 15분에 불과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장지IC(예정)를 이용해 강남 및 분당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산IC도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 분당, 수원, 오산, 평택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개발호재도 누릴 수 있다.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직주근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개발수혜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지첨단산업단지는 17만8176㎡ 규모에 통신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의 기업이 입주 예정으로 2018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동탄2 아이파크는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4베이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여기에 기존 아파트보다 5cm 높은 천정고와 20cm 넓은 주차장을 제공한다. 아파트 내부는 친환경 E0등급의 집성목 자재를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실현된다. 또 아이파크만의 첨단 시스템, 보안 및 에너지절감 시스템도 잘 갖췄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