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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시공권 수주 경쟁 연초부터 뜨겁다



연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건설사들의 재건축·재개발 시공권 확보 경쟁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 재정비사업은 경기 불황에도 조합원분 확보로 안정적인 분양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사들이 독식하던 시장에 중견 건설사들도 정비사업에 적극 뛰어 들어 시공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한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1월 시공사선정총회를 개최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재정비사업구역은 전국 6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수도권 3곳, 지방 2곳이다.

이 가운데 대전 대화동2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7일 시공사선정총회를 개최했다. 동양이 단독입찰했다. 이곳은 대전시 대덕구 동심8길 2(대화동) 일대 5만5640.2㎡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토부가 지정한 7개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 중 하나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812가구(기업형 임대주택 405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이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미추8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이 곳은 포스코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과 쌍용건설이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제2지구 재개발 조합도 시공사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이곳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사업지로 현재 신동아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했다.

같은 날 지방에서는 대구 대명 역골안주택 재건축 사업은 계룡건설과 동원개발이 입찰해 맞붙는다.

또 21일에는 서울 효창6구역 재개발 조합이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결정한다. 현재 쌍용건설과 태영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곳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남아 있는 마지막 재개발 구역으로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가깝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환승할 수 있는 공덕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같은 날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도 결정된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지인 이 곳에는 현대건설·우미건설·동양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한 상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확실한 분양시장 상황과 올해부터 아파트를 공급할 택지가 갈수록 줄어들어 건설사들은 재정비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치열한 시장상황에 따른 저가경쟁은 사업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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