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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도 IoT 시대 활짝…서브원 40년 노하우 '엣스퍼트' 론칭

서브원 CI



서브원이 대형 빌딩 등 건물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활짝 열었다.

서브원은 IoT 기반의 스마트한 건물관리 브랜드 '엣스퍼트'를 본격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엣스퍼트는 공간에 관한 '엣(at)'과 전문가란 의미의 '엑스퍼트(expert)'를 조합한 말로 '공간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란 뜻을 갖고 있다.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40년간 건물관리 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 FM사업부를 중심으로 해 서브원이 현재 관리하고 있는 건물만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그랑서울, 디지털큐브, S-oil, CGV, 파라다이스, 엘리시안리조트 등 전국의 250개 빌딩에 이른다. 관리 면적을 모두 합하면 축구장 2700개, 서울 여의도의 6.5배 규모다.

서브원이 정보기술(IT)과 IoT기술을 총망라해 새롭게 선보인 엣스퍼트는 자체 개발한 빌딩관리시스템(IFMS)에 원격감시시스템(RMS),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계열사인 LG CNS, 유플러스 등과 함께 개발한 IoT기반의 건물 원격제어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첨단 건물관리 솔루션이다.

서브원은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빌딩과 다수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설비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빌딩과 매장이 운영되지 않는 심야 시간대나 휴일에도 원격 감시시스템으로 건물의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서브원은 전국의 빌딩과 매장을 실시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통합운영센터를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등 21곳에 지역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쉴 틈 없는 건물관리로 전기, 가스, 소방, 공조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는 건물의 안정적인 건물관리가 가능해졌다.

엣스퍼트 브랜드



엣스퍼트 서비스는 건물의 규모와 사업 특성에 맞춰 건물주가 11가지 건물관리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IoT기반으로 빌딩과 매장 상태를 24시간 원격 감시하고 제어하는 '모니터링 FM솔루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솔루션', 갑작스러운 건물 내 설비의 오작동 등 긴급 상황에 전문가가 긴급 출동해 빠른 조치가 가능한 'SOS FM'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IoT 기반의 모니터링 FM솔루션은 모바일을 통한 원격관리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건물 내 조명, 가스, 전기 등 주요 설비에 IoT 센서 부착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운영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편리한 제어가 가능하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사들은 단일 건물, 전국에 흩어져 있는 건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서울 상암동에 있는 지상 23층 규모의 디지털큐브빌딩은 서브원의 엣스퍼트 모니터링 FM 서비스를 통해 주간은 물론 야간과 주말에도 원격감시, 제어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졌고, 최근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화재 방지 등 법적 기준도 충족하게 됐다.

서브원이 선보인 엣스퍼트는 첨단 IT시스템과 IoT기술을 활용한 원격 감시로 전국의 빌딩과 매장의 주요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서브원 관계자들이 모니터 살펴보고 있다. /서브원



전국에 252여개의 프리미엄 독서실, 모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토즈(TOZ)도 매장 운영 특성상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갑작스러운 설비의 고장 등 긴급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엣스퍼트의 정기 방문 진단 서비스인 Patrol FM을 통해 사전에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고, SOS FM서비스를 이용해 전국 매장에서 발생하는 긴급장애를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시설관리 비용을 약 25%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133개 영화관을 운영중인 CJ CGV는 패트롤 FM과 SOS FM 서비스를 통한 사전예방적 시설관리로 이용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엣스퍼트를 도입한 CJ CGV 관계자는 "영화관을 이용하는 전국의 고객에게 동일 수준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며 "영화관 곳곳의 정기 진단과 긴급출동 서비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관리가 가능해져 만족도가 크다. 향후 오픈 예정인 영화관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브원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FM 종합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IT기술 기반의 건물관리 서비스인 '엣스퍼트'가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건물의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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