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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GS건설, 2월 전국 4200여 가구 분양

서청주파크자이 조감도.



GS건설이 2월 전국 4개 단지에서 4212가구(일반분양 3976가구)를 분양한다. 연초 단일 업체가 쏟아내는 공급량으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개, 충청권에서 2개 프로젝트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동탄2신도시, 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 일대에서 공급되며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청주 도심권에서 공급된다.

먼저 2월 중순 동탄2신도시 인근 경기 오산시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95%를 자치한다. 특화평면으로 아파트 외 별동의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2040가구)와 합쳐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 오산의 새로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같은 달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서 자사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525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된다. 전 세대에 테라스, 개인정원, 다락방, 개인주차장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흥덕구 비하동 422 일대에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10㎡, 1495가구며 전 가구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4Bay,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된다. 특히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 3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 밖에 대전광역시에서는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대에 '복수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5~84㎡, 1102가구 규모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으로 분양이 올해로 연기된 단지도 있고 예년보다 설 연휴도 빨라 2월부터 분양 '큰 장'이 열리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도시 일대 분양되고 충청권은 도심에 분양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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