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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서울 아파트 매매가 0.02%↑…재건축 단지 희비 엇갈려

서울 재건축아파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는 개포주공1단지 등은 매매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35층' 서울시의 층수제한 방침에 막힌 압구정 등에서는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간 0.02% 상승했다. 다음달 말 관리처분 총회가 예상된 개포주공1단지와 오는 5월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는 둔촌주공을 찾는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재건축이 주간 0.10% 오른 영향이다.

반면 서울시가 지난 9일 재건축 층수 제한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하며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압구정 구현대1~3단지는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50층 건립이 가능한 것에 안도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거래만 이뤄지며 전반적으로 가격변동이 크지 않았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 매매가격은 ▲종로(0.11%) ▲강동(0.09%) ▲구로(0.09%) ▲동대문(0.09%) ▲강북(0.08%) ▲강서(0.07%) ▲강남(0.06%)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노원(-0.05%) ▲양천(-0.03%) ▲성북(-0.03%) ▲도봉(-0.03%) 등은 매수세가 뜸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노원은 중계동 롯데우성이 2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2단지, 목동e편한세상 등이 50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신도시는 수요, 공급 모두 뜸해 조용한 조용한 분위기다. ▲동탄(0.04%) ▲분당(0.01%) ▲일산(0.01%) ▲평촌(0.01%)은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산본(-0.08%)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09%) ▲의정부(-0.06%) ▲이천(-0.06%) ▲광주(-0.04%) ▲광명(-0.03%) ▲남양주(-0.02) ▲안산(-0.02%) 순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김포(0.15%) ▲파주(0.04%) ▲화성(0.01%) 등의 매매가격은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둔촌주공, 개포주공1단지 등 재건축 사업이 순항하는 단지로 저가 매수 투자 수요가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 보기가 치열한 가운데 일부 저가 매물만 거래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내년에 부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건축 사업이 순항 중인 단지는 저가 매수로 아파트 값 상승 여력이 있으나 층수 제한 등에 막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게 될 단지는 수요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일반 아파트의 경우 상승 동력은 적지만, 실입주 수요가 가격을 지탱해 소폭 가격 상승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물건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지역도 있지만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하락하는 등 국지적으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은 ▲종로(0.61%) ▲강북(0.18%) ▲동작(0.16%) ▲강남(0.10%) ▲은평(0.10%) ▲동대문(0.07%)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32%) ▲서대문(-0.21%) ▲도봉(-0.21%) ▲성북(-0.09%) ▲양천(-0.01%)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8%) ▲분당(0.05%) ▲동탄(0.03%) ▲평촌(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위례(-0.43%) ▲파주운정(-0.26%) ▲산본(-0.08%) 등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산(0.13%) ▲안양(0.12%) ▲구리(0.08%) ▲성남(0.05%) 순으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광주(-0.17%) ▲과천(-0.17%) ▲양주(-0.10%) ▲하남(-0.08%) ▲평택(-0.04%)은 전셋값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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