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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유진기업, 주택시장 훈풍에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보다 78.3↑

유진기업이 주택시장 훈풍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8.3%나 늘었다.

유진기업은 2016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3% 증가한 9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각각 20.8% 증가했다.

유진기업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9%, 배당금 총액은 101억 원이다. 지난해엔 주당 70원을 배당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호황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 건설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8% 성장한 7109억원을,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76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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