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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BMW·벤츠 등 수입차 업체 커넥티드 기술 경쟁 속도

BMW그룹이 최근 이노베이션데이를 통해 소개한 커넥티드+ 서비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와 IT기술의 융합,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차량을 의미한다. 완성차 제조업체, IT기업, 통신 서비스 업체가 치열한 경쟁은 물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면서 커넥티드카 시대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MW 그룹은 최근 미국에서 'BMW 이노베이션데이 2017-연결성과 디지털 서비스'를 개최하고 차량과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통합하는 BMW 커넥티드 기술의 현주소와 최근 개발된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BMW그룹은 단순히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려주고,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와 스마트 워치 등과 호환되는 개념을 넘어 한 단계 진일보한 'BMW 커넥티드+'를 공개했다.

BMW 커넥티드+는 스마트폰과 차량을 잇는 디지털 다리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차량 내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콘텐츠와 한 단계 진보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BMW 커넥티드+가 자동으로 연료를 체크하고, 부족하면 주유소를 찾아 새로운 경로를 제안한다. 운전자는 이를 자신의 경로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수정된 경로는 차량에 곧바로 전송된다.

또한 BMW 그룹은 올 가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와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를 BMW iDrive 시스템에 도입할 방침이다. 운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를 통해 차량 내에서도 전자 메일 계정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컨트롤 디스플레이에서 새로운 메일과 일정 변경 사항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BMW 관계자는 "커넥티드 기술을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가 관건"이라며 "커넥티드+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하고 싶지만 유럽과 미국, 한국 등 각 지역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도입시기와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9월 국내 출시되는 뉴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에 커넥티트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기본 적용한다. 이 서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 협력해 선보이는 것으로 차량에 탑재된 무선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 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차량 정보와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응급 상황 지원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완벽하게 현지화된 100% LTE 국내 통신망과 지도 소스는 물론 고속·대용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한편 국내 완성차 중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기아차다. 현대·기아차는 커넥티드카 개발 콘셉트를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Hyper-connected and Intelligent Car)'로 명명하고 완벽한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 카' 기반의 중장기 4대 중점 분야, 자동차와 스마트홈 연계 서비스 등 중단기 서비스 분야, 차량 네트워크 등 4가지 핵심 기술 조기 개발 등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카' 기본 개발 방향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를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 역량 집중은 물론 우수인재 확보, 과감한 투자 집행, 글로벌 전문기업들과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더욱 앞당기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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