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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마트 트레이더스, 반값 에어프라이어 3일만에 완판…한정 물량 재판매

지난 8월 고객들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개발한 에어프라이어 상품 '에어프라이어 플러스'가 3일만에 3000대의 물량이 완판됐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7월 트레이더스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내놓은 '에어프라이어 플러스'(8만4800원·5.2리터) 초도 물량 7000대가 출시 74일만인 9월27일에 완판됐다.

이후 이마트는 추가 발주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판매를 재개, 3일만에 또 다시 추가 물량 3000대를 모두 팔았다.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만에 총 1만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에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개선시키는 신제품을 내놓으며 재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6일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12개 점포에서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를 2500대 한정 물량으로 판매를 재개한다.

이번에 판매를 재개하는 상품은 지난해 9월 트레이더스가 역시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기본형의 업그레이드 상품이다.

기본형 상품은 용량이 2.6리터로 적어 통닭을 만들 경우 닭 1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지 않았고 다이얼 방식으로 사용에 있어서도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트레이더스 가전팀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용량은 5.2리터로 두배 늘리고 다이얼 방식 대신 디지털 버튼식으로 개선한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대용량)'을 신규 출시했다.

트레이더스가 고품질의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소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 쌓아온 해외소싱 노하우를 접목시켰기 때문이다.

이마트와 에어프라이어를 개발, 생산한 파트너사는 중국의 '제후이(Zehui)'다. 연간 1백만대의 에어프라이어를 생산해 해외 브랜드에 납품하는 업체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전역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제품 생산기업이다.

한편 글로벌 가전업체를 통해 2011년 에어프라이어 상품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시장 규모가 첫 해 15억원에서 이듬해 60억원으로 급 성장할 만큼 에어프라이어의 국내 인기는 폭발적이다.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를 활용해 맛있는 튀김 요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1~2인 가구가 절반을 넘으면서 소형 평수에 거주하는 젊은 층이 기름 냄새 없이 통닭, 감자튀김, 돈까스 등을 요리할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재일 트레이더스 가전팀 바이어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 평수에 거주하는 고객이 늘면서 좁은 공간에서도 기름 냄새 없이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는 최근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가전 트렌드인 부가 기능을 빼고 용량, 튀김 기능 등 핵심적인 요소와 합리적인 가격에 집중한 상품으로 SNS 등 입소문을 타며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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