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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올해 고령자 안전사고 5795건…골절·뇌손상 등 각별히 주의해야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 건수는 579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고 발생장소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거공간인 '주택'이 60.5%(3506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 유형은 침실·화장실 등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거나 침대·계단에서 추락하는 등의 '낙상' 사고가 절반 가까운 47.4%(2746건)로 가장 많았다.

낙상 사고로 발생한 손상은 '골절'이 44.2%(1214건)로 가장 많았다. 고령자는 골밀도 저하 및 근육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젊은층에 비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소비자원측은 설명했다.

낙상에 따른 손상부위는 '둔부·다리 및 발'34.7%(952건), '머리 및 얼굴' 33.2%(91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머리나 얼굴을 다치는 경우에는 뇌기능 감소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뇌출혈 등 '외상성 뇌손상'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실제 2016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안전사고로 내원한 고령환자 중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은 82명의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낙상'이 76.8%(63명)를 차지했다.

고령자는 한번 다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무엇보다도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한국소비자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고령자에게 다발하는 낙상 등의 안전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예방법과 사고 시 대처방안 등의 안전가이드를 리플릿 형태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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