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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외식업계, '가심비' 마케팅 활발

더빛나라골드피자/피자알볼로



/하남에프앤비



오뚜기 떠먹는 컵피자/오뚜기



외식업계, '가심비' 마케팅 활발

외식 및 식품업계에서 '가심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심비는 2018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높이는 식품을 뜻한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함을 얻기 위해 가심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객접점이 가까운 외식업계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맛은 기본이고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가심비'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식품업계도 가심비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가심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선보인 '더빛나라골드피자'는 '빛나라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객들이 더 크게,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기고 싶다는 요청을 그대로 구현한 메뉴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메뉴답게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진도산 친환경 흑미도우, 수제 피클 등 피자의 주 재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검증된 국내산 식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한 맛은 물론, 하남돼지집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커팅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남돼지집만의 커팅 서비스는 전담 직원이 고기를 알맞게 구워 손님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숙련된 직원이 직접 구워줘 더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직원이 고기를 굽는 동안 고객들은 대화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죠스푸드의 죠스떡볶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죠스어묵티'를 공식 출시해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죠스떡볶이는 지난 가을 공식 페이스북에 재미 삼아 올린 어묵 티백 이미지의 반응이 좋자 제품개발에 착수해 지난달부터 전국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죠스떡볶이의 '죠스어묵티'는 출시되자 마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가심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업계도 가심비를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떠먹는 컵피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떠먹는 피자로, 숙성된 도우를 돌판 오븐에 구워 쫄깃하고 맛있는 도우 식감이 특징이다. 길게 늘어나는 컵피자의 특징인 치즈는 99.9% 자연 치즈를 사용했으며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콤비네이션, 트리플햄, 포테이토, 매운치킨 등 총 4종의 다양한 맛으로 풍부한 토핑의 컵피자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의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는 국내산 신선한 우유와 계란을 주재료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영국식 푸딩이다. 홈카페 디저트로 좋으며, 시중에 판매중인 기존 푸딩에 비해 우유와 초콜릿 등 원재료 함량을 15% 이상 높여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할 뿐 아니라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찰랑찰랑한 푸딩 본연의 식감이 극대화 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것을 넘어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얻으려는 니즈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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