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카타르 국립 박물관이 지난 3월 개관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아웃 오브 프레임(Out of Frame)'을 슬로건으로 제작한 새 기업 홍보영상을 25일 공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프레임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내용으로 현대건설의 핵심 기업정신인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담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국내·외 현장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던 기존의 기업영상과는 달리 시대상을 반영한 속도감 있는 영상편집과 전자음악 기반의 경쾌한 록비트가 특징이다. 또 초현실적 화면구성과 세련된 영상미, 빠른 편집 등을 통해 건설의 예술성과 첨단산업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총 5분가량의 영상은 ▲Intro(인트로:메인콘셉트) ▲Explorer(익스플로러:도전정신) ▲Innovator(이노베이터:기업철학) ▲Pioneer(파이오니어:첨단기술) ▲Outro(아우트로:비전) 등 총 5개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홍보 영상을 위해 제작팀은 2개월간 국내외 현지 촬영을 감행해 총 50여개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새 길을 개척해가는 리더로서 건설산업도 첨단 기술력이 뒷받침된 정교한 예술 작업이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카타르 국립박물관 등 현대건설의 저력으로 완성한 세계적 랜드마크 영상들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의 위상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업 홍보영상은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7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로 제작했으며 활용도를 감안해 풀버전(5분) 외에도 다양한 숏버전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영상은 현대건설 홈페이지 및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