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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상한가...개미는 눈물의 손절매로 또 고개

임상 3상 관련 호재 공시로 헬릭스미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근 외국인의 헬릭스미스 매수에 대해 시장에선 내부정보가 흘러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또 다시 개미(개인투자자)는 울고, 외인(외국인투자자)은 웃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7일 주식시장에서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9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엔젠시스'(VM202-DPN) 임상 3-1B상 자체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3-1B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별도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과정을 거친 독립적인 두 번째 임상 3상"이라며 "3-1상에 참여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VM2020 첫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시험 결과 주평가와 부평가 지표인 12개월 안정성과 유효성 지표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며 "뛰어난 안전성을 보였고 유효성에 해당하는 통증 감소 효과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헬릭스미스 호재에 개미와 외국인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미는 주가가 10만원 아래로 떨어지자 '눈물의 손절매'를 했고, 외국인은 공매도로 쏠쏠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의 경우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없는 주식을 팔았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매입해서 차익을 얻는 공매도로 이미 이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외국인은 주가가 떨어지자 저가로 매수해 최근 주가 상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차익을 챙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23일 이 후보물질의 임상 3-1상 과정에서 일부 환자가 위약(placebo)과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결과 발표를 연기했다.

해당 발표가 있은 후 20만원을 넘어서던 주가가 단숨에 고꾸라졌다. 25일에는 10만원도 깨지면서 8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개인은 헬릭스미스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순매도 금액은 330억2400만원이다. 주가가 더 떨어지기 전에 손절매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가 떨어지는 동안 외국인은 헬릭스미스 주식을 163억86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는 미리 주식을 샀다기 보다는 공매도 물량을 해소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24일 2932억7796만원어치 쌓여있던 공매도 물량은 지난 1일 기준 1404억9688만원으로 절반 이상 해소된 상태다.

한편 헬릭스미스 호재에 다른 바이오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신라젠 역시 상한가를 기록해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치엘비도 26.63% 오른 10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바이오주에 대한 잇따른 악재로 주가가 크게 떨어져 개별 호재에 민감해진 상태"라며 "하지만 호재 뉴스가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지기 힘든 만큼 종목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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