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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국내 수입차 시장 독일브랜드 성장세…벤츠·BMW·아우디 '3강'

BMW 뉴 3시리즈.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독일 브랜드와 함께 국내 수입차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일본 브랜드가 불매운동 직후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반면 독일 3사는 신형 모델을 출시와 고객 혜택을 강화하며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화재와 배출가스 논란을 겪은 BMW와 아우디는 올해 신형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부동의 수입차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는 평균 가격 7000만원대인 벤츠 E클래스는 올해들어 8월까지 2만6279대를 판매했으며 9월에도 E300(1883대)과 E300 4MATIC(1210대)이 수입차 최다판매 모델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E300과 E3004MATIC에 경유차인 E220d와 E220d4MATIC을 더한 판매량은 3595대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벤츠는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량(5만4908대)을 기록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차량 화재 논란으로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BMW는 올해 눈에 띄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BMW는 지난해 7~8월 국내에서 판매된 디젤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브랜드 가치가 추락했다. 그러나 최근 화재 차량에 대한 리콜을 거의 마무리하고 화재시 확실한 소비자 보상 방안까지 발표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8월에 올해 처음으로 4000대선을 회복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424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07.1% 증가했다.

BMW는 올해 신형 X5를 시작으로 7세대 신형 3시리즈, 플래그십 SUV X7, 신형 Z4,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BMW의 주력모델인 3시리즈의 신형 모델의 출시는 국내 시장에서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또한 BMW는 신차에서 중대한 결함이 3회 이상 발생할 경우 교환이나 환불을 해 주는 '한국형 레몬법'보다 더 강화된 소비자 보상책을 내놓으며 소비자와 신뢰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올 상반기 인증 지연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우디도 가솔린 모델을 앞세워 판매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가솔린 모델로 주력 판매차종을 바꾼 아우디는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아우디가 지난 8월 출시한 가솔린 모델 SUV인 Q7 45 TFSI 콰트로는 1513대로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이같은 분위기를 A6로 이어갈 방침이다. 국내에서 출시될 아우디 A6는 지난 2011년 이후 8년만에 완전변경된 8세대 모델이다. 최근 아우디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Q7 45 TFSI 콰트로와 같이 가솔린 모델이 먼저 첫 선을 보인다.

반면 일본 브랜드는 한·일간 무역 분쟁으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불거진 불매운동 탓에 일본차 판매는 8월 56.9%에 이어 9월에도 59.8% 급감했다. 렉서스(49.8%)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판매량이 급감했다. 도요타는 61.9%, 혼다는 82.2%, 인피니티는 69.2%, 닛산은 68.0%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가 불매 운동 여파로 신형 모델은 물론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량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반면 독일 3사는 신형 모델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워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브랜드 상승세)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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