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투자협약 체결…일본車와 동남아서 정면대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 투자협약식 전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나 일렉트릭에 기념 서명을 하고 있음.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처음으로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별로 90%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와 경쟁에 나선다.

현대차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고 중국에서도 고전이 계속되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대차는 2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탄토 경제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후 3년여 걸친 면밀한 시장 조사 등을 거쳐 공장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브카시 시(市) '델타마스 공단' 내에 완성차 공장을 설립한다.

총 투자비는 2030년까지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 포함 약 15억5000만 달러이며, 약 77만6000㎡ 부지 위에 건립된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말 15만대 규모로 가동 예정이며, 향후 최대 생산 능력 2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차종은 아세안 전략 모델로 신규 개발하는 소형 SUV(B-SUV), 소형 MPV(B-MPV) 등과 아세안 전략 모델 전기차가 검토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본격 진출하는 동시에 동남아 지역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세안 시장을 뚫고 들어가려면 현지 거점이 필수라는 것이 현대차의 판단이다. 국가별로 5∼80%에 달하는 완성차 관세 장벽과 다양한 비관세 장벽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세안 자유무역협약(AFTA)에 따라 부품 현지화율이 40% 이상이면 역내 완성차 수출 시 무관세 혜택이 주어지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면 인도네시아 국민은 일본차 중심에서 현대차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혜택을 갖게 된다"며 "현대차의 투자가 꼭 성공하길 바란다. 완전 무공해인 수소전기차와 전기차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의 현지 공장 설립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언급한 뒤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아세안 지역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에 따르면 아세안 주요국 자동차 시장은 2017년 약 316만대에서 2026년이면 약 449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인도네시아 생산을 통해 아세안 지역에서 조기에 안정적인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와 상품개발부터 양산까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제품 개발은 철저한 아세안 전략 모델 개발을 위해 사전에 별도 조직을 구성했다. 현재 아세안 전략 모델로 신규 개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소형 다목적차량(MPV) 등과 아세안 전략 모델 전기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