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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돈만 넣어두면 연 2.5% 이자…증권사 체크카드 '인기'

13개 증권사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등록

-금융상품과 연결안돼 '발급 중단'도

KB증권 체크카드 라인업./KB증권 홈페이지



유안타증권 체크카드 라인업./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증권업계가 잇따라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증권사 체크카드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동되기 때문에 돈만 넣어둬도 매일 이자가 붙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문 카드사 못지 않은 혜택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에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을 등록한 증권사는 총 13곳이다. 이 가운데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를 출시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9개사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자체 체크카드 발급을 준비하고 있다.

증권사의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가 허용된 것은 지난 2013년 7월부터다. 신용카드 대비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고, 세액 공제 혜택이 큰 체크카드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였다.

가장 먼저 체크카드 출시에 나선 증권사는 KB증권이다. 현재 통신비, 포인트 등 혜택별로 4개의 카드 라인업을 갖췄다.

이 중 'KB증권 애이블(able) 아이맥스' 카드는 KB증권 계좌로 투자를 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돼 있다. CMA형 선택 시 당월 카드 사용실적의 3배까지 CMA 기본 수익률(최대 2.5%)이 추가 제공된다. 100만원을 사용했다면 300만원 예치금액까지 기본 수익률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 금융상품형 선택 시 금융상품 가입금액 만큼 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대해 추가 수익률을 제공한다.

교보증권의 자체 체크카드인 '윈케이'(Win. K)는 교육에 특화돼 있다. 국내 전 학원업종 결제 시 10% 할인(월 1만원 한도), 서점, 어학시험 응시 시에도 10% 할인(월 5000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처음으로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을 허가받고 체크카드를 내놨다. '더모아 체크카드'는 전월 사용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한 금액의 0.3%를 최대 월 1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카드 사용이 많은 대형마트와 커피전문점 이용액의 경우에는 5~7% 캐시백이 월 1만원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유안타증권은 4개 자체 체크카드 모두 편의점 현금지급기(ATM), CD 입출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넣었다. 또 '유안타 Stock+ 체크카드'는 주식 약정별로 카드사용금액의 최대 1% 캐시백을 제공한다.

증권사들이 자체 체크카드 발급에 나서는 이유는 '고객확보'를 위해서다. 체크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해당 증권사의 CMA 계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고객 유인 효과가 있다. 자연스럽게 투자 상품과 연결도 가능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해당 증권사로 금융투자를 할 경우 고객들은 증권사 자체 체크카드 사용으로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다"면서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기존 고객들에게도 더 혜택을 주고자 체크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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