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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아우디 수입차 3위 입성…소비자 불매운동 움직임

아우디코리아 Q7.



올해 하반기 잇따라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 3위로 올라선 아우디코리아가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소비자들이 '사기 판매'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불매운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인증 지연 문제로 신차 출시가 지연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던 아우디코리아는 올 하반기 인증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아우디 Q7과 더 뉴 아우디 A5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 아우디 A3와 더 뉴 아우디 A6, 아우디 A4,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를 시장에 출시했다.

특히 Q7 45 TFSI와 A6 45 TFSI 콰트로가 지난 9~10월 누적 등록 대수 9628대를 기록, 전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A6 45 TFSI 콰트로는 10월 출시 한 달 만에 1008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 3위 자리를 단숨에 꿰차기도 했다. 덕분에 지난 11월 2665대를 판매하며 벤츠와 BMW에 이어 수입차 시장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같은 판매 상승 분위기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소비자단체가 사기 판매죄를 이유로 아우디코리아와 딜러사를 상대로 고발 조치함과 동시에 불매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이하 연맹)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우디 딜러사 영업사원을 사기 협의로 고발하고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에 대한 불매운동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내서 소비자 단체와 소비자들이 자동차 불매운동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딜러사들은 사전계약 1~2일 만에 한정수량이 거의 소진됐다며 소비자를 부추겼다. 하지만 9월 말 사전 계약이 끝난 뒤 1~2주가 채 되지 않아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할인율은 2배 가까이 올라갔다. 기존 혜택에 추가로 600만원가량의 할인이 적용된 것이다.

이정주 연맹 회장은 "아우디코리아는 엔진을 교체하고 옵션을 빼는 방식으로 차 가격을 낮춰 35%가 넘는 폭리를 취했다"며 "신차인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Q7의 경우 3년 전 독일에서 출시된 차량으로 현지에서는 이미 끝물인 차종으로 사실상 재고처리 물량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은 오는 24일 아우디코리아에서 판매한 차량 중 장기재고 차량으로 판단되는 1705대의 차대번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아우디 고진모터스와 폴크스바겐 클라쎄오토의 영업 사원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수입차 브랜드가 딜러들의 가격 정책에 간섭할 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브랜드의 가격 정책은 딜러사가 담당하고 있고, 업체마다 차이가 있다"며 "만약 아우디코리아가 가격 적챙에 간섭하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불법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시작되면 판매에 제동이 걸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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