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1.7조원 목표 달성 위해 '뉴 교원 프로젝트' 집중
교육엔 AI등 접목, 베트남 기반 동남아 공략 글로벌 도약도
교원그룹이 지난해 1조45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를 거뒀다.
교육 부문과 렌탈 사업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연구개발(R&D)과 과감하게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엔 매출 1조7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4560억원의 매출과 10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에 비해 매출 10%, 영업이익은 53.8% 각각 늘어난 수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계속되는 소비 침체와 학령인구 감소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R&D 투자와 경영 혁신 등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그룹 차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수익성 확대에 주력한 것이 최대 실적을 거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스마트 교육상품으로 대표되는 에듀(EDU) 사업과 웰스(Wells) 렌탈 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레드펜 AI수학', '레드펜 코딩' 등 에듀테크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교육상품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에듀사업본부는 46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모다 몸집이 20.4% 커진 것이다. 또 웰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교육사업부문 성장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웰스의 경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렌탈 누적 70만 계정을 넘어섰다. 웰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37% 성장한 2154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교원그룹은 올해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 강화를 위한 '뉴 교원 프로젝트(New KYOWON Project)'에 집중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선도를 위한 인공지능(AI) 중심의 콘텐츠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서도 비교육사업부문 비중을 전체의 35%까지 끌어올려 올해 1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련 상품군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고도화를 통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며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인 '마켓85'를 중심으로 플랫폼 비지니스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추가 도약도 도모한다. 교원더오름의 경우 올 상반기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공략을 본격화한다. 베트남에선 호치민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즈놀이학교'에 이어 하노이에 프리미엄 '국제 유치원'을 추가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