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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하늘 길 닫힌 인천공항은 '인천공황'

'코로나19'가 퍼트린 경기 침체의 바이러스

공항개항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던 인천공항 이용객은 사스와 메르스 2009년 금융위기 등 몇 차례의 고비가 있었지만 이렇게 큰 타격은 아니었다.

 

'코로나19'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2월 중순부터 공항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대구와 청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자 한국발 입국금지 국가가 속속 증가하고 있다.

 

4일 오전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는 이스라엘 베트남 몽골 등 38개국이고 입국절차를 강화 한 나라는 54개 국가로 총 92개국이며, 유엔 회원국(193개국)의 47%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약 615만명이고 올해 1월도 620만명이 넘었다. 그러나 2월 절반 수준인 332만명으로 떨어졌다.(표참조)

 

우리나라 무역의 가장 큰 거점이였던 항공화물 수송실적도 3월 2일 6,477톤으로 지난해 같은날 10,765톤에 비해 40%나 가까이 감소했다. '코로나19'가 휩쓸어 버린 인천공항은 현재 개점 휴업의 상태로 '인천 공황'상태다. 공항이용객의 발길이 뚝 끊긴 인천공항의 곳곳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해 오다가 이번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이용객은 전월대비 절반 수준인 332만명으로 떨어졌다.

 

 

한산한 여객터미널 항공사 카운터. 해외여행객이 거의 보이지 않는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인천공항 에어사이드 면세점. 해외 여행객 급감으로 면세점 매출도 반토막 났다.

 

 

텅빈 여행사 카운터.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여행사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식당가. 여행객 발길이 끊겨 여객터미널내 상업시설은 사람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공항철도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탈 수 있는 교통센터는 이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인천공항공사는 자기부상열차의 운행을 축소했다.

 

 

텅빈 주차장.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에 빈자리를 알리는 초록불이 대부분이다.

 

 

차없는 주차장. 인천공항에서 공식주차대행업체에 차를 맡기면 주차해 두는 공항 외곽주차장은 주차차량이 한 대도 없다.

 

 

여기는 포화. 해외 92개국에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져 하늘 길이 막혔다. 인천공항 계류장에는 비행이 취소돼 날개를 접은 비행기들로 포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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