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광업계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관광진흥기금 융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관광진흥기금은 도내 관광숙박시설의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용중이며, 관광숙박업과 펜션업을 운영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3억 원에서 15억 원까지 시설자금을 융자하고 있다.
이번 유예조치로 시설자금 상환기일이 도달한 20여 업체가 17억 원의 상환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환유예를 받으려면 오는 27일까지 해당 금융기관에 상환유예 신청을 해야 하며 서류 절차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관광업체의 재정적 어려움이 커 이번 유예가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해마다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숙박업, 펜션업체에 신증축·개보수 시설자금을 연리 1%로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야영장업, 관광궤도업 등 4개 업종에 시설자금 1억 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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