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 대학원생 1명 확진…'은혜의 강 교회' 신도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코로나 19 집단 감염자 중 한 명이 지난 한 주동안 천안 단국대 대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단국대에 따르면, 대학은 이 학생이 공부했던 자연과학 2관을 비롯해 옆에 있는 자연과학 1관과 공학관을 모두 폐쇄했다. 대학 측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16일 통보를 받은 이후 단과대로 통보해 관련시설을 폐쇄했다.
A씨는 주중에는 천안에 머물며 대학원 실험실에 다녔으며, 주말에는 성남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원생과 가까이 접촉한 학생과 교수 등 9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개강 이후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면서 학교에 나오는 학생이 거의 없어 집단 감염을 우려할만한 추가 접촉자는 없다.
천안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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