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전국 국립대 및 대구·경북 대학에 강의 무료개방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강의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국립대와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온라인 강의를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송대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입국하지 못하거나 국내에서 자가격리 중인 중국 유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방송대가 개방하는 강의는 올해 1·2학기 개설 교과목 700개다. 지원을 신청한 대학 소속 학생들은 방송대 '유노(U-KNOU) 캠퍼스'(https://ucampus.knou.ac.kr)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현재 전국 21개 대학에서 4000여명 학생이 방송대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66개 대학과 온라인 강의 지원을 협의 중이다. 온라인 강의 무상지원은 수강 시작일로부터 120일간 받을 수 있다.
류수노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학습에 차질이 없도록 방송대가 국립대학으로써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방송대는 국립대로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국가적 비상상황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방송대가 가용 가능한 모든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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