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제2국제관 착공식 개최

가톨릭대(총장 원종철)는 25일 오전 교내 '제2국제관' 신축 부지 현장에서 착공식 및 축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면학 공간을 제공하고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건립되는 이 건물은 연면적 1만6726㎡,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231실에 462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사는 202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원종철 총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원거리 학생 우선 원칙에 따라 교환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에게 먼저 스테파노관 입사 기회를 부여하다 보니 내국인 학생들의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제2 국제관 건립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교법인 관계자와 외부 인사의 참석 없이 대학 교무위원과 건축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