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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유망 기업 발굴

인하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유망 기업 발굴

 

지난해 하반기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스타트업 '에나스' 권혁배 대표가 3D프린터를 만들고 있다./ 인하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아이스타트업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망한 5개 예비창업자와 2개 창업 기업을 발굴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를 찾아내는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대학원생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실험실 기술 창업지원'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5개 예비창업팀 구성원은 모두 학부생이다. 대회에 참가한 팀 8곳을 뽑아 시제품 개발비로 2개월간 팀별 70만원까지 지원하고 수상자를 가린다. 경진대회는 일 년에 두 차례 열리며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에나스'는 영세 금형 업체를 위한 기술을 제안했다. 이들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FDM 3D프린터(압출적층 조형 3D프린터)와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ngineering Plastic) 필라멘트를 활용해 시금형 초기 단계 몰드를 제작한다. 기존 기술보다 제작 기간이 짧고 가격은 저렴하다.

 

최우수상을 받은 'Motoroller'는 바퀴 단 하나로 손쉬우면서 안전하게 유모차를 움직일 수 있는 전동화 모듈을 개발했다. 전동 바퀴는 벨크로를 이용해 간편한 탈부착이 가능하다. 어떤 유모차에도 부착할 수 있다.

 

'행복한 다람쥐단'은 3D로 종이를 접고 AR로 전시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역시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데 착안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하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 경인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마련됐다. 선정에 따라, 인하대는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돕는다. 4월까지 모두 25개 창업 기업을 선정하고 5월부터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민영 창업지원단 단장은 "인하대는 2000년대 초반 벤처 열풍이 불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많은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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