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교내 식당 전 좌석 칸막이 설치로 비말감염 최소화
충북대(총장 김수갑)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구성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교내 식당 전 좌석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16일 충북대 생활협동조합에 따르면, 4인석 기준으로 은하수식당(교직원식당)에 55개, 별빛식당(학생식당, 제2학생회관 2층)에 78개의 칸막이를 설치했다. 한빛식당(학생식당, 제2학생회관 1층)은 영업을 재개 후 설치할 예정이다.
충북대가 설치한 칸막이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식사시간 중에도 비말 전파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으면서도 불투명 재질로 돼 있어 앞사람을 볼 수 없다.
이에 더해 충북대는 학생 식당을 이용할 때에는 발열 체크를 진행함과 동시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배식 시 필수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교직원식당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식당 사용이 불가하도록 규제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한편, 충북대 생활협동조합에서는 코로나19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달 11일부터 한빛식당, 커피점 등을 휴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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