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반려동물 보호' 인프라 구축
전라남도는 올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 5개 사업에 29억 원을 지원하고 나섰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체 가구 중 16%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5만 1천 214마리가 반려동물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순천시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 체험학습장, 교육장, 입양센터, 놀이터 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유실·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9억 원을 지원한다. 유실·유기된 동물을 구조해 지정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와 관리를 실시하며,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동물병원 진료와 미용 등 소요 비용이 20만 원 이상인 경우 10만 원을, 20만 원 미만인 경우는 50%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길고양이의 번식 예방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6천 500만 원을 지원한다. 주택가에서 번식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한 후 중성화 수술을 실시해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반려동물 사육 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보호 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라남도는 반려동물이 의도적으로 버려지는 것을 예방하고 길 잃은 동물을 보호자에게 쉽게 찾아주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을 적극 추진했으며, 총 3만 4천 564마리를 등록해 목표 마릿수인 1만 8천 119마리의 191%를 달성,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록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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