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인하대'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학생 200여 명에게 전달

인하대'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학생 200여 명에게 전달

 

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 구성원들이 코로나19로 경제 위기에 놓인 학생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을 학생 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23일 2차로 학생 71명에게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을 20만~30만원씩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동문, 교수, 교직원 등 구성원들이 힘을 더한 결과다. 200여 명이 참여해 이달 16일 현재 1억3000만원 모았다. 지난달에는 136명에게 전달하는 등 모두 207명이 도움을 받았다. 인하대는 남은 기금을 재난이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긴급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받은 A 학생은 "대구에 사는 가족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몇 주간 치료를 받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며 "가족들 모두 아르바이트, 일용직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데 몇 주 간 일을 하지 못해 타격이 컸다. 장학금을 받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걱정을 조금 덜었다"고 말했다.

 

한편, 각 단과대학도 학과 발전기금을 활용해 학생들을 도울 계획이다. ▲사회복지학과 17명 ▲소비자학과 18명 ▲사회교육과 9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지원한다. 국어교육과 6명에게는 40만원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학생지원팀은 다음 달 특별장학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가계곤란, 공로, 생활보조로 나뉘며 각 장학금 성격에 따라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조명우 총장은 "코로나19로 생겨난 모든 변화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 더욱 두렵고 힘들고 아픈 시간이었다"며 "아직은 세상 나가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우리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주저앉지 않도록 이 바람을 이겨내는데 학교가 미약하나마 방패막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