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전체 구성원 참여하는 총장 직선제 실시
창학 114년 최초로 교수·직원·학생·동문 참여 제도 규정안 통과
오는 6월 제20대 총장 선거부터 적용
숙명여대(총장 강정애)가 오는 6월 열리는 20대 총장 선거에서 교원, 직원, 학생, 동문 등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총장 직선제를 실시한다.
26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지난 23일 법인 이사회를 열어 구성원 참여 확대를 골자로 하는 총장 선출 제도 규정안을 통과시켰다.
규정에 따르면 오는 6월 경 치러질 예정인 제20대 총장 선거부터 교원과 직원, 학생, 동문 등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선거 투표반영 비율(구성원 별 유효투표 반영비율)은 기존의 교원 100%에서 각각 ▲교원 82% ▲직원 7.5% ▲학생 7.5% ▲동문 3%로 변경된다. 선거 일정 및 진행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향후 구성될 총장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해 말부터 법인 이사, 교원 대표, 직원 대표, 학생 대표, 동문 대표가 참여하는 '총장선출제도 개선 TF팀'을 운영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을 토대로 이날 이사회에서 규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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