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9급 경쟁률 17.7 대 1
532명 선발에 9411명 접수…내달 13일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 예정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17.7대 1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32명 선발에 9411명이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자가 전년 대비 50.1%가 증가해 3142명이 지원했지만, 올해 채용규모가 전년보다 66%(212명) 늘어나 경쟁률은 전년 19.5대 1보다 소폭 감소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400명 선발에 8056명이 접수해 경쟁률 21.9대 1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선발인원이 많은 사서직렬은 55명 모집에 695명이 지원해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외계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 3.8대 1(교육행정 4.1:1, 사서 1: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 8.7대 1(교육행정 13.6:1, 사서 2:1) ▲국가유공자 구분모집 경쟁률 1.4대 1로 각각 나타났다.
고졸성공시대와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의 경우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 71.1%, 남성 28.9%다. 연령대는 ▲20대 이하 50.4% ▲30대 38.4% ▲40대 10.3%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9%(88명)의 비율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3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방역조치를 마련했다. 수험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2주일 전 수험생 행동수칙이 공지되면 이를 참고해야 한다.
또한,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출입절차 강화, 의심증상자 조치는 물론 시험장 수용인원 축소 등의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내달 1일 서울특별시교육청홈페이지(http://www.sen.go.kr)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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