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한 아이유의 신곡 '에잇'이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발매 직후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진입했다. 오늘(7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도 정상을 지킨다. 24시간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플로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에잇'은 1993년생 동갑내기이자 가요계 최정상에 있는 아이유와 슈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스타가 음악적 공감을 나누며 공동으로 프로듀싱했고, 슈가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

청량한 사운드에 청춘이 겪는 상실을 아련하게 노래한 가사 등이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비주얼 프로덕션 GDW가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실사 영상과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9시 유튜브 조회 수 1200만 건을 넘어섰다.

한편 아이유는 함께 해준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전날(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라 '에잇'. Special thanks to SUGA"라며 슈가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