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기관·단체, 농촌 일손 돕기에 힘 모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작업에 큰 몫을 해 오던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어려워지고, 저온·서리 등 재해로 농가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 기관·단체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두 팔을 걷었다.
사과 열매솎기 작업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역 기관·단체, 도시 유휴인력, 군 장병 등 지역민이 다 함께 대대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다.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농정지원단)가 주관하는 영농발대식이 11일 오전 9시 와룡면 감애리 오천교회 주차장((텃골양장길 12))에서 개최된다.
이날 발대식는 안동시청,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안동시보호관찰소, 제3260부대,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 등의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다. 간소하게 발대식을 하고, 고령 농가 등의 고추·고구마 심기를 돕는다. 권영세 안동시장도 함께하며, 손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경북도농업인력지원상황반과 연계해 지난 4월 농정과에 안동시농업인력지원상황반을 설치했다. 또, 안동시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며,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실업자와 도시 유휴인력 등 농작업 구직 희망자를 연중 모집해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중개해 오고 있다.
이에 6월 말까지를 봄철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기관·단체와 농가의 연계는 물론 시청 부서별로 취약 농가를 우선으로 대대적인 일손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에서는 이미 4월 23일부터 법무부 안동준법지원센터(소장 유정호)와 협의해 사회봉사명령자 중 하루에 4~10명을 농작업과 농촌주거환경개선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제3260부대 장병 10명이 예안면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안동농협도 올해 첫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 27일에는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영농지원반을 통해 일손을 중개하고 있다.
이재홍 농정과장은 "농촌의 만성적인 문제인 일손 부족이 대내·외적인 여건이 더해지며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농번기에 자원봉사 차원의 일손 돕기로는 한계가 있어, 일손 부족 농가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시민을 중계하는 안동농촌인력지원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강화하고,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검토하는 등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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