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 등을 감안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 조성방안 결과보고서'책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서는 학교별·용도별 학교 공간구성 실태분석과 개선방안 제시, 미래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변화에 대비한 공간구성 방향 설정, 경북교육 방향과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공간구성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문기관(경북대학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 의뢰해 미래 교육환경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최근 개교한 22개 학교를 설문·방문 조사한 후 전문가 집단(경북교육청 학교환경디자인팀)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별 교내 외부 공간 영역인 대지계획, 동선계획, 야외놀이(운동)시설과 내부 공간 영역인 교실, 특별교실, 복도와 홀, 강당, 도서관, 급식실 등으로 나눠 미래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 보면 대지계획은 충분한 채광을 위한 방향 고려, 자연학습 공간과 놀이시설 연계 배치, 지역주민 개방시설을 주출입구에 근접 배치해 이용 효율성을 도모하도록 했다.
교실은 학생 신체치수를 고려한 교구와 가구, 실내·외 연계, 다양한 형태의 교실평면을 계획해 교수-학습방법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는 충분한 수납공간 확보, 학급수·학생수에 따라 변화에 유연하게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교실 내 소규모 컨퍼런스, 휴게공간을 배치하도록 했다.
중·고등학교는 교실 내 소규모 컨퍼런스, 휴게공간을 배치하고, 복도까지 확장될 수 있는 가변적 벽 구조, 학급수·학생 수에 따라 공간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고려해서 교실의 규모를 다양하게 계획하도록 했다.
또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디자인 원칙에 입각해 공간 상호간의 조화성, 연속성, 통일성, 다양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 차별화된 이미지 설정과 색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아울러 학교시설의 물리적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교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으로 분류해 각 항목마다 CPTED원리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원리: 자연적 감시, 자연적 접근 통제, 영역성이라는 세 가지 기본원리와 활용성 증대, 유지관리라는 두 가지 부가원리를 바탕으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를 적용해 사각지대 해소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교를 미래지향적 배움의 공간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학교로 바꾸고 있으며, 전 세계가 포스트코로나를 고민하는 이때 교육 변화의 의지를 담아 발간되는 이 안내서가 미래교육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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