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코로나19 극복 '학생성공-디딤돌장학금' 지급

1인당 100만원씩 556명에게 총 5억5천여만원 지급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학생성공-디딤돌장학금'총 5억 5600만원을 지난 22일 학생 총 55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지난 달 8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학과장 및 지도교수 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장학 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청대상은 ▲본인 혹은 가족 확진이나 확진자 접촉으로 경제적 피해 받은 자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한 정부정책 지원자격에 해당되는 자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 중 기존 교내 근로 및 교외 아르바이트 등이 불가해 생활이 어려워진 자 등이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우리 모두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