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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올 여름 '119 폭염 구급대' 운영

 

전남소방 폭염구급대 사진/제공=전남도청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여름은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고 폭염일수가 20∼25일, 열대야일수도 12∼17일 가량 평년보다 길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소방이 조사한 지난해 전남지역 온열질환자수는 198명으로, 이 중 87.4%가 실외활동 중 발생했으며, 주로 논·밭(55명, 27.8%)과 야외 작업장(45명, 22.7%)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올해 104개 구급대, 816명의 구급대원을 119폭염구급대로 지정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주사 세트 등 9종의 대응장비를 갖추고 구급상황관리센터 기능을 강화했다. 의심환자가 발생 시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 지도와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대응 단계에 따른 119안전대책본부의 운영 지침을 마련, 취약계층·축산농가 급수지원을 비롯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도민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올 여름 폭염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쓰기가 생활화로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폭염구급대 운영을 통해 무더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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