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제21대 총장에 전영재 화학과 교수 선임
건국대 제21대 신임 총장에 전영재 이과대학 화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취임은 9월 1일, 임기는 4년이다.
건국대는 지난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교수와 학생 대표, 동문, 직원, 사회 각계 인사 등 75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가 투표로 추천한 3명의 총장 후보 가운데 전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전 신임 총장은 건국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교수로 재직하기 전까지 삼성SDI 종합연구소 LCD연구팀장, 삼성종합기술원 디스플레이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교수로 재직하면서 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산업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LCD(액정디스플레이) 연구 분야 권위자인 전 교수는 SCI급 국제 저널에 7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신기술사업화 대상을 수상했다.
전영재 신임 총장은 "교육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해 건국대를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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