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대면 기말시험 대비 검역소 10개소 운영
앱으로 모바일 문진표 작성 후 출입 확인
중앙대(총장 박상규)가 대면으로 기말시험을 치르는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시험장에 검역소(서울 4개, 안성 6개)를 운영하며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기말시험을 치르는 중앙대는 온라인 비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하지만, 실험·실습 등 일부 과목만 대면시험을 진행한다. 대면시험 대상 과목은 885개(서울 109개, 안성 776개)로 전체 대비 19.6%를 차지하며, 8000여 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을 방문하는 모든 인원은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통해 발열체크를 하고, 사전에 작성한 '모바일 문진표'를 제시해 당일 출입 확인을 받는다. 모바일 문진표는 중앙대 웹사이트 또는 '중앙더하기' 앱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이상이 없으면 확인용 손목밴드를 착용 후 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의심환자 발생 시 관내 보건소 지침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이후 대체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해당 지역을 폐쇄 및 방역 조치한다.
중앙대 관계자는 "중앙대는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번 학기 동안 코로나19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이 무사히 학기를 마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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