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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아내 따라 대학 간 남편···서울디지털대 영상학도 '부부' 화제

아내 따라 대학 간 남편···서울디지털대 영상학도 '부부' 화제

 

김연수·오경삼 학우…대학은 '가족장학제도' 지원

 

미디어영상학과에 동시에 재학중인 김연수, 오경삼 부부(왼쪽)가 다큐멘터리 제작이라는 교과목 과제를 위해 학교를 찾아 강소영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왼쪽)를 인터뷰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아내 권유로 입학했지만, 이제는 저도 다큐멘터리 감독의 꿈을 꾸고 있죠."

 

서울디지털대학교(SDU) 미디어영상학과 2020학번 오경삼 학우(36세)의 부인은 같은 학과 2년 선배인 김연수(32세) 학우다. 다큐 제작이라는 학기 말 과제 중 미디어영상학과 강소영 교수 인터뷰를 위해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를 찾은 김연수 학우와 남편 오경삼 학우는 새내기 부부이면서 영상학도 선후배 사이다.

 

한발 먼저 SDU인이 된 김연수 학우는 "오랫동안 사무직 업무를 해오다 영상 제작에 눈을 돌리게 됐고, 직장 근무와 병행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 중에 더 나은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보유한 서울디지털대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 부인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관심을 키운 남편 오경삼 학우도 올해 초 SDU를 찾았다. 오경삼 학우는 "아내의 권유도 있었지만, 현재 영상 관련 일을 하고 있어 서울디지털대 교육과정이 실무 위주로 구성돼 있고 현장 중심의 비평적 시각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아 입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의지를 다졌지만, 가정과 직장 생활 속에 학업까지 병행하는 건 쉽지만은 않은 일. 하지만 모바일에도 최적화한 서울디지털대의 교육 인프라를 배경으로 하루하루 노하우를 익혀갔다.

 

오 학우는 "휴식시간을 줄여 공부에 시간을 쏟기도 했지만 대부분 이동 중 모바일로 수강했다"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환경에서 스마트기기에 미리 강의를 다운로드 받고 이동 중에 수강하는 방식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의 가족장학제도는 김연수·오경삼 학우의 향학열을 잇는 또 다른 지원군이다. 재학 중인 2촌 이내 가족 모두에게 입학 첫 학기부터 졸업까지 매 학기 장학혜택을 주는 서울디지털대는, 입학 장학 및 성적 장학 등 여타 장학과 중복될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부부나 형제, 부녀 등 가족 단위의 재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김연수·오경삼 학우를 가르치면서 이번엔 김 학우의 다큐 촬영 대상까지 된 강소영 교수는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미디어 전문 지식과 실무 제작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광고홍보, 영상그래픽 등 창의융합 교육을 펼치고 있다"라면서 "사이버대학에서 유일한 영상전문학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1인 크리에이터 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최근 문예창작학과와 연계한 '영상스토리텔링 융합 과정'을 신설해 서사적 기법의 스토리 전개를 영상제작에 적용할 수 있는 입체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도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차세대 영상인으로 거듭나는 게 김연수·오경삼 학우의 소망.

 

김 학우는 "막연히 영상을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입학했는데 실무 중심 교육을 접하며 창의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고, 오 학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에 매진해 선한 영향을 끼치는 다큐멘터리 제작 감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미디어영상학과를 포함한 24개 학과에서 내달 9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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