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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거버넌스포럼-이화여대, 국내 최초 여성사외이사 전문가 과정 개설

류영재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과 김효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2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기업거버넌스포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2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하 경영전문대학원)과 기업거버넌스 여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여성 기업경영인, 각 분야 여성 전문가의 기업거버넌스 전문 인력 양성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거버넌스 관련 지식 및 기술 정보 교환 ▲기업거버넌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 기업거버넌스 특별행사 공동개최 등이다.

 

포럼과 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 여성사외이사 전문가 과정(15주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8월 말에 시작할 예정으로, 오는 15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교수진으로는 기업거버넌스 전문가인 류영재 포럼 회장,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이남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천준범 세움 법무법인 변호사, 경영전문대학원 김효근 원장, 지홍민 교수, 윤정구 교수, 한종수 교수, 신경식 교수 등이 참여한다.

 

류 회장은 "여성 임원의 이사회 참여로 이사회의 독립성, 다양한 관점 증대, 효율적인 감시와 조언, 회계비리 감소, 기업성과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여성 이사후보 풀을 늘려 기업거버넌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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