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경주 The-K호텔에서 직업계고 교무(산업)부장을 대상으로 '학점제와 연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 산업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직업계고등학교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부터 실무과목 우선으로 적용해 2018년부터는 전문교과에 전면 적용하는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NCS기반 교육과정 편성 연수는 지난 달 27일 교육과정지원단, 학점제지원단, 평가위원 등 25명이 모여 2021년 적용할 교육과정 편성 방향에 대한 사전 협의를 했으며, 7월 중 교무(산업)부장을 대상으로 2차 연수, 8월 중 학교 방문을 통한 교육과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연수의 특징은 '학과별 인력양성유형에 맞는 학생 성장 경로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편성'이다. 학과별로 인력양성 유형을 설정하고, 인력양성에서 요구하는 직무에 따라 교과를 편성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학과 내 경로 다양화와 학과 간 과목 선택에 중점 두고, 학생이 선택한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학생 선택과목 개방을 위해 학교 내 교과협의회를 통해 교사 간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의 입장에서 과목을 개설하고,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해 진로지도와 학업설계 등을 안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조직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지난 4일 1차 연수는 학생 성장 경로 설계에 중점을 두었고,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다음 2차 연수 전까지 학교 의견 수렴으로 학교 특성을 반영해 교육과정 편성 방안을 작성해야 한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ㆍ이수하는 제도인 만큼, 이번 교육과정 연수는 학과 내, 학과 간에 학생 선택과목 개설로 미래 직업 세계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한 발 앞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점제가 2020년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 2022년 특성화고등학교에 전면 적용됨에 따라 학교는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학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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