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일 경희사이버대 교수, '리모트 멀티미디어 기반 학습프로젝트' 런칭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어윤일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가 지난 4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음악교육의 일환으로 '리모트(Remote) 멀티미디어기반 학습 프로젝트'를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어 교수가 한세대 조민정 박사와 비영리 국제기구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Music for One Foundation)'과 협력해 이뤄낸 결과로 우리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앞으로 약 1년간 서울과 경기도에서 온라인 원격 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장소와 리소스를 활용한 교육학적 접근방식인 장소기반학습(Place-based learning)과 컴퓨터교육이론을 함께 응용하여 개발됐다. 학습은 ZOOM 회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내용과 자료를 사용, 강사 주도의 실시간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해당 프로젝트의 학습 콘텐츠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친화적인 방식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 제작됐다. 학습 자료는 맞춤학습을 기반으로 설계된 유튜브 악기 반주와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하모니네이션(Harmony Nation Music)워크북이 제공된다. QR코드와 Youtube를 활용, 학생이 휴대전화로 손쉽게 자신의 가상 공연 무대로 접속할 수 있다.
프로젝트 후반부에서는 학생 스스로 기획한 지역 음악봉사 활동이 진행된다. 학습 활동으로는 그룹악기수업, 음악공연, 음악듣기 및 기본 음악 이론이 포함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택에서 화상을 통해 레슨을 받고, 동시에 다수의 학생이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멀티미디어와 함께 발전해 온 유비쿼터스 기술과 프로젝트가 결합해 단순한 인터넷 기반교육을 넘어 교수자와 학습자가 교수·학습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격으로 진행하기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던 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까지 보여준 셈이다.
어윤일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음악교육과 방과 후 예술교육에 대한 교수법과 독특한 매개체 그리고 컴퓨터교육이론이 함께 접목 응용돼,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커뮤니티를 위한 '리모트(Remote) 멀티미디어 기반 음악학습'으로써, 국내에서는 첫 후원 프로젝트라 볼 수 있다"라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아동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연구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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