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스마트시티 교육·연구 이끄는'스마트시티공학' 전공 신설
한국판 뉴딜, 4차 산업혁명 주도…'커넥티드' 스마트시티 연구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세계 스마트시티 교육과 연구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스마트시티공학 대학원 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입생 모집은 오는 21일까지다.
스마트시티공학 전공 '커넥티드(Connected)' 스마트시티를 이해하고 도시 설계와 건설, 운영,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스마트시티공학은 학부에서 사회인프라공학, 건축공학, 공간정보공학 그리고 전기전자컴퓨터 등 IT계열을 전공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커넥티드 스마트시티란 미래 예측이 가능한 도시다. 도시 내 다양한 사회간접자본과 정보를 상호 연계한 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도시다. 가상공간과 현재를 잇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 도시를 유지, 보수, 관리한다.
스마트시티공학전공은 커넥티드 스마트시티의 핵심개념을 이해하고 도시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 설계·건설·운영·위기 관리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과목은 ▲시스템연계(System of System)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예측(Predictability) 등 세 영역으로 나누며, 각 영역은 다시 ▲연구강화형 ▲문제해결형 교과과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각 교과목은 핵심전공, 심화전공, 산학공동 등으로 난도를 달리한다. 기본이면서 핵심인 전문지식으로 기초를 다지고 이론-프로젝트 병행, 실무 프로젝트 진행 단계로 역량을 키운다.
스마트시티공학전공은 여러 학과가 참여하는 융합전공으로 운영한다. 공간정보공학과, 사회인프라공학과, 건축공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산업공학과로 총 7개 학과가 참여한다. 참여교수는 총 19명이다. 매년 25명 내외로 선발하고 석·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김태정 스마트시티공학전공 주임 교수는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을 통해 도시의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뉴딜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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