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온라인 수업 '호서인기大교수' 시상
호서대(총장 이철성)가 코로나19 여파로 급작스럽게 시작한 원격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평가를 반영해 '호서인기大교수'를 선정했다.
교무처는 원격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동료 교수의 평가로 창의교양학부 마이클(Michael Thayer)교수를 포함한 9명을 호서인기大교수로 선정하고 지난 21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상장과 함께 해당 교수 연구실에는 '호서인기大교수' 팻말을 부착하기로 했다.
또한 호서대 교무처에서는 '호서인기大교수'의 강의를 분석해 대학에 적합한 원격(온라인)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전체 강의로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다.
조상섭 학사부총장은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수업으로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과 교수님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우리 대학에 적합한 원격 교육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소통하고, 새로운 교육모델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호서인기大교수'에 선정된 마이클(Michael Thayer)교수는 "처음 낯선 나라에 와서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호서대에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정착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이클 교수는 "미국에 계신 부모님도 이 상의 의미를 듣고 한국에서 맡은 일을 잘 해내고 있는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라며 "이번 '호서인기大교수'선정을 계기로 학생들을 위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앞서 준비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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