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소속 수병 2명이 지난 5일 저녁, 외출 중 부대 인근인 평택시 포승읍 보도에 생긴 싱크홀에 빠진 민간인 1명을 구조하고 안전조치를 통해 추가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이들은 2함대 소속인 영주함(PCC, 초계함)의 제영태, 채기준 상병. 두 수병은 지난5일 평일 외출 제도를 통해 부대 인근인 평택시 포승읍에서 저녁 식사 후 부대에 복귀하려 이동 중 보도에 생긴 싱크홀에 민간인 남성 1명이 빠져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두 병사는 주저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인원의 팔을 잡고 밖으로 꺼냈으며, 경찰에 연락하고 제반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때까지 현장에서 행인들의 접근을 막았다.
싱크홀은 가로 1.5m, 세로 1.3m, 깊이 약 2.5m로 빠졌던 인원 키 이상의 물이 고여 있어 신속한 구조가 없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제영태, 채기준 상병은 "우리 부대 수병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 부대에 먼저 보고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며, 어제 부상이 있었던 분을 포함해 이번 비로 피해를 본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대는 당시 두 병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마친 평택경찰서 만호파출소 직원이 부대에 '두 병사를 찾아 격려해 달라.'고 알려와 선행을 인지했으며, 두 병사에 대해 적절한 포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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