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교대·사범대 28곳에 '미래교육센터' 설치..."원격교육 역량 강화"

교대·사범대 28곳에 '미래교육센터' 설치..."원격교육 역량 강화"

 

초등학교도 온라인 개학/뉴시스

정부가 초·중·고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원격수업 방법을 가르치는 '미래교육센터'를 만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11일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국립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7월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 28곳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한다. 올해는 8월 말까지 공모를 거쳐 10개 대학에 설치한다. 2021년 10개교, 2022년 8개교에 추가 설치한다.

 

미래교육센터에는 원격수업 실습실과 콘텐츠 제작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예비교원들이 교육 내용과 방법, 수업 설계와 시연 등을 통해 원격교육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에비교원들은 미래교육센터에서 온라인 학급관리, 팀티칭 등 원격교육 환경에서 필요한 각종 교육 방법들을 배우게 된다. 원격 멘토링 봉사 등을 통해 소외계층·지역 학생들을 위한 원격학습 관리 등 학습결손 예방과 학습자 맞춤형 방과후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 3차 추경에 반영한 예산 33억원을 투입한다. ▲서울·경기·제주 ▲부산·대구·경남·경북 ▲광주·전남·전북 ▲대전·충남·충북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교·사대 구분 없이 10곳을 선정한다.

 

이 사업은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이 대상이다. 전국에 교대는 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를 포함해 총 12곳 있다. 국립대 사범대학은 한국교원대를 비롯해 총 16곳이다.

 

교육부는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연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방향 수업보다 어렵다고 평가받는 쌍방향 수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한 달 동안 교사 18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구글클래스·줌(ZOOM) 활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 이후 다가올 미래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비교원 단계에서부터 원격교육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