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수기와 주말이 되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았던 인천 중구 선녀바위해변에 임시주차장이 조성된다. 선녀바위해변은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일부 여행객이 도로에 주차해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이 상습적으로 발생하자 노선버스 업체는 성수기와 주말에 선녀바위해변을 경유하지 않고 우회 운행을 하기도 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 소유의 땅에 지난 10여 년간 들어서 있던 불법건축물에 대해 지난달 행정대집행을 시행했다. 대상필지는 선녀바위 해변 앞 6,000㎡, 이중 약 2,000㎡는 현행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당초 행정대집행이 이루어진 4,000㎡에 펜스를 치고 불법시설 설치를 차단하려고 했으나 중구청 교통과의 제안으로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하는데 부지를 제공했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중구청과 협조해 많은 시민들이 선녀바위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허가 절차를 거쳐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해당 부지에 대해서는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과 공공매각 등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관계자는 선녀바위해변의 불법시설 영업에 대해서도 강력한 행정집행을 예고했다. '산림청 소유 토지에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해변가에 평상이나 텐트 등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도 자진철거 기간을 주고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 교통과는 선녀바위해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선녀바위선착장으로 진입하는 공유수면에 20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객의 불편이 컸던 선녀바위해변에 이번 임시주차장조성과 중구청의 공영주차장 마련으로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