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철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교수, 도자회화 특별전 개최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오만철 융합예술대학원 포슬린학과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도자회화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만철 교수가 직접 빚은 도자기 24점이 전시됐다. 전시는 1330도의 가마 속에서 구워진 반추(反芻) 시리즈의 달항아리와 사계절의 세한삼우 작품들로 구성됐다.
'흙·불·혼으로 빚어낸 소나무와 달항아리를 향유하다'의 주제로 지조와 절개의 상징인 소나무와 조선 도공들의 삶을 표현하는 달항아리의 특징을 도자회화로 표현했다.
소나무를 표현한 '세한삼우(歲寒三友)'는 도판 위에 수묵화의 발북과 파묵, 번짐과 스며듬 기법을 구현했다.
'반추(反芻)' 시리즈의 달항아리는 오랜 세월의 흔적인 빙열들을 상감기법으로 처리해 도판 위에 그림을 그렸다.
오만철 교수는 "조선의 도공과 화공을 떠올리며 작업했다. 도자회화 작가로서 작품을 완성했을 때 뿌듯하고 행복하다"라면서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대중들과 함께 감상하며 도자회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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