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순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亞과학학술지편집인協 회장 취임
"아시아 출판 과학 저널의 질 높일 것"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김형순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아시아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Council of Asian Science Editors, CASE) 4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16일부터 2022년 8월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세계적인 연구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 선정자문 한국위원회 위원장이다. CASE에서는 2014년 창립부터 사무총장직을 맡아 왔다.
CASE는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약 400명 회원으로 구성돼 아시아에서 과학기술 학술지의 출판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술지 편집자가 과학학술지의 전략 및 학술지에서 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비정부기구다.
2014년에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 주도하에 창립돼 주로 학술지 편집 및 출판에 관한 정보의 공유와 편집 규정을 협의하고, 매년 학술대회, 과학편집 전문저널 발행, 다양한 분과위원회의의 활동을 통해 아시아 학술생태계의 이해 관계자들에게 다가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세계 3대 과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로 CASE를 비롯해 1957년 창립한 미국의 CSE, 1982년 창립한 유럽지역의 EASE가 있다"라면서 "CASE가 늦게 출범했지만 앞으로 아시아에서 출판되는 과학기술 학술지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 기구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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