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학기 개강 후 2주간 전면 온라인 수업
캠퍼스 모든 곳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지침
건국대(총장 민상기)가 2020학년도 2학기 개강 후 2주간 모든 수업을 전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는 등 2학기 수업 운영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가 지속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서다.
건국대는 최근 학생대표들과의 교학소통위원회와 교무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변경된 수업운영 방식을 교수와 재학생들에게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개강하는 2학기 수업운영은 ▲이론강의 전면 온라인 ▲실습 포함과목은 대면 혼용으로 기본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개강 후 2주간은 모든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3주 차부터 7주 차까지는 이론 수업의 경우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수업 특성상 실습이 필수적인 경우 대학장 재량으로 일부 대면 수업을 허용한다.
이론과 실습이 혼합된 수업은 이론은 비대면, 실습은 대면으로 진행하되 대학장 승인과목에 한해 비대면 수업이 허용된다.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대면으로 실시하되 마찬가지로 대학장 승인과목은 비대면 수업도 가능하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1학기 방식과 같이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다시 전환된다.
건국대는 8주 차 이후 수업 운영 방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방역 상황에 따라 다시 논의한 후 안내할 예정이다.
건국대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돼 구성원들에게 캠퍼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사항'을 안내했다.
건국대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를 포함한 캠퍼스 내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회식 회의 출장 집합 교육 등 대면접촉을 제한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금지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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