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 관내 48개 사립학교 교사 139명 위탁선발
30개 학교법인 위탁…공립 임용 연계 1차 시험
내년도부터 사립학교만 지원하는 수험생 우선 합격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내년 사립학교 신규교사 임용 1차 시험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연계해 위탁시행 한다고 7일 밝혔다.
사립학교 교사는 학교법인에 선발 권한이 있지만 교사채용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교육청이 위탁 시행할 수 있다. 지난 2012학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학교법인의 위탁참여율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1학년도에는 30개 법인이 교사 선발을 위탁했다. 이중 12개 법인은 처음으로 위탁 선발에 참여한다.
총 48개교에서 ▲초등교사 3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6명 ▲중등교사 128명 등 139명을 선발한다.
과목으로는 초등·특수유치원·특수초등·중등 25개 과목 등 총 28개 과목이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1차 선발시험에서는 공·사립 학교에 동시 지원하지 않고 사립학교만 지원한 수험생을 우선 합격시킬 예정이다. 기존 선발인원 3~7배수였던 선발 배수는 3~5배수로 축소한다.
위탁선발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도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차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달 9일(초등)과 내달 8일(중등)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의 '2021학년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와 해당 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효선 서울시교육청 교원임용관리팀 과장은 "사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위탁선발을 통해 사립학교의 우수 교원 확보와 교원 선발 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학교법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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